박쥐 (2009), 더 행복해도 좋았으련만.
눈코입으로하는여가/sunday _ 영화 / 2009/05/03 01:33
박쥐
말많고 사람많은 박쥐.
옆의 티저 포스터도 그렇고 본포스터도, 그리고 영화의 느낌도 뭔가 연극스러운 - 그런 영화였다.
지금 평이 반반이고 평점도 딱 절반이라는데 -
글쎄 .
난 괜찮았는데;?
(잔인한 장면은 잘 못보지만 이 영화는 괜찮았어)
- 이하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1. 신하균
- 난 신하균 연기가 정말 대박이었다고 생각하는데 -
특히 이 위에 보다 전에 사이에 있는 그 장면;!
아아 정말 신하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언플에서.. 홍보에서 신하균이 너무 없다..
신하균도 그래도 전엔 정말 갱장한 배우 반열 아니었나 ?
2. 김해숙
- 어디 블로그에서 본거같다.. 김해숙 나온다는 말 듣고 본다고.
아아.. 이분 진짜 장난아니다..
연기의 절반은 눈빛연기인데.. 오오.. 이것이 연륜이고 포스.
3. 김옥빈
- 왜 영화속 김옥빈 사진은 죄다 맘에안드는거만 스틸로 올라와있냐..
(아 사진이 스포가 될 수도..)
어쨌든 귀여움, 요부, 포기, 절망, 모든 얼굴이 섞인 김옥빈의 얼굴은 - 그것이 타고났던 연습의 결과이던 정말 대단한 것같다..
뭐가 되든 여기서 감독이 대단한 걸 느낀다.
한 배우를 저렇게 달라지게 한다니..
그, 그렇지만 ..
난 연기력, 이런거 잘 모르는 사람인데 김옥빈 말할 때 연기는 좀.. 원래 표정이나 눈 보다 말이 더 직접적으로 표현하니까 쉬운 연기 인거 아닌가..;ㅁ;
오히려 표정이나 눈은 좋은데 마.. 말이.. (목소리 때문인가..)
친구의 아내를 탐한 사제..
흡혈귀가 된 사제..
(굳이 뱀파이어, 뱀파이어 라고 우리말로 하는 건 좀 웃겼다)
사실 그렇게 설정이 신선하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
신선할 만큼 피칠갑이라거나 사람 죽이는 방법이 독특한 것도 아니었다 -
이 영화는 그럭저럭의 성적으로 그럭저럭하게 나갈 거 같고
서양인들이 새롭게 흥미롭게 볼 수는 있을 거 같다 -
나도 뭐 그럭저럭 영화를 보는 동안만큼은 재미나게 봤다.
다만 보고나서 딱히 할말은 없었다.
그냥 보는 동안 괜찮은 정도의 그냥 적절한 영화 ?
군데 군데 웃기고 말이야 -
아쉬운게 있다면
이게 나름 '멜로' 영화인데
둘이 행복한 시간이 별로 없다..
아무리 어떤 장르던 소재가 뭐던 남주, 여주는 한번씩 행복해줘야하는데 ..
이 영화는 그런게 없어ㅠ!
(박찬욱감독에게 친절함을 요구할 순 없지)
성기노출은 오히려 그 장면에서 정말 어쩔 수 없으면서 -
나오는게 여튼 신부의 목적은 완전 끝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나쁘지 않은 장치였다고 생각했다.
별 생각 안하고 넘어가면 되잖나 -
가슴이 나오던 뭐가 나오던 -
여튼
박찬욱 감독 대단하다 생각하면서도 영화는 보는 거 마다 거의 싫은쪽에 가까웠는데
(아, 친절한 금지씨는 제외여 재밌었지)
이번 영화는 그동안 본 박찬욱 영화중에 그나마 덜 어렵고 덜 찜찜한 그런 영화.
그래도
주인공들 잠시라도 좀 행복하게 해주지..
헛된 로망이 피어오르네연.

- 멜로/애정/로맨스 | 한국 | 133 분 | 개봉 2009.04.30

- 박찬욱

-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 김해숙.. 더보기

- 국내 18세 관람가

- http://www.thirst-2009.co.kr/
말많고 사람많은 박쥐.
옆의 티저 포스터도 그렇고 본포스터도, 그리고 영화의 느낌도 뭔가 연극스러운 - 그런 영화였다.
지금 평이 반반이고 평점도 딱 절반이라는데 -
글쎄 .
난 괜찮았는데;?
(잔인한 장면은 잘 못보지만 이 영화는 괜찮았어)
- 이하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1. 신하균
- 난 신하균 연기가 정말 대박이었다고 생각하는데 -
특히 이 위에 보다 전에 사이에 있는 그 장면;!
아아 정말 신하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언플에서.. 홍보에서 신하균이 너무 없다..
신하균도 그래도 전엔 정말 갱장한 배우 반열 아니었나 ?
2. 김해숙
- 어디 블로그에서 본거같다.. 김해숙 나온다는 말 듣고 본다고.
아아.. 이분 진짜 장난아니다..
연기의 절반은 눈빛연기인데.. 오오.. 이것이 연륜이고 포스.
3. 김옥빈
- 왜 영화속 김옥빈 사진은 죄다 맘에안드는거만 스틸로 올라와있냐..
(아 사진이 스포가 될 수도..)
어쨌든 귀여움, 요부, 포기, 절망, 모든 얼굴이 섞인 김옥빈의 얼굴은 - 그것이 타고났던 연습의 결과이던 정말 대단한 것같다..
뭐가 되든 여기서 감독이 대단한 걸 느낀다.
한 배우를 저렇게 달라지게 한다니..
그, 그렇지만 ..
난 연기력, 이런거 잘 모르는 사람인데 김옥빈 말할 때 연기는 좀.. 원래 표정이나 눈 보다 말이 더 직접적으로 표현하니까 쉬운 연기 인거 아닌가..;ㅁ;
오히려 표정이나 눈은 좋은데 마.. 말이.. (목소리 때문인가..)
친구의 아내를 탐한 사제..
흡혈귀가 된 사제..
(굳이 뱀파이어, 뱀파이어 라고 우리말로 하는 건 좀 웃겼다)
사실 그렇게 설정이 신선하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
신선할 만큼 피칠갑이라거나 사람 죽이는 방법이 독특한 것도 아니었다 -
이 영화는 그럭저럭의 성적으로 그럭저럭하게 나갈 거 같고
서양인들이 새롭게 흥미롭게 볼 수는 있을 거 같다 -
나도 뭐 그럭저럭 영화를 보는 동안만큼은 재미나게 봤다.
다만 보고나서 딱히 할말은 없었다.
그냥 보는 동안 괜찮은 정도의 그냥 적절한 영화 ?
군데 군데 웃기고 말이야 -
아쉬운게 있다면
이게 나름 '멜로' 영화인데
둘이 행복한 시간이 별로 없다..
아무리 어떤 장르던 소재가 뭐던 남주, 여주는 한번씩 행복해줘야하는데 ..
이 영화는 그런게 없어ㅠ!
(박찬욱감독에게 친절함을 요구할 순 없지)
성기노출은 오히려 그 장면에서 정말 어쩔 수 없으면서 -
나오는게 여튼 신부의 목적은 완전 끝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나쁘지 않은 장치였다고 생각했다.
별 생각 안하고 넘어가면 되잖나 -
가슴이 나오던 뭐가 나오던 -
여튼
박찬욱 감독 대단하다 생각하면서도 영화는 보는 거 마다 거의 싫은쪽에 가까웠는데
(아, 친절한 금지씨는 제외여 재밌었지)
이번 영화는 그동안 본 박찬욱 영화중에 그나마 덜 어렵고 덜 찜찜한 그런 영화.
그래도
주인공들 잠시라도 좀 행복하게 해주지..
헛된 로망이 피어오르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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