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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그런지 출근 시간이, 길이 난리다.

어디로 가도 막히고
어떤 수단을 이용해도 태클이 걸린다.


집 앞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물론 무사히 마을 버스를 타는 것도 관건, 그렇지만 짧은 거리를 운행하기에
10번에 7,8번은 제시간에 온다)
역쪽으로 가면,

전철을 타거나 중앙차선으로 오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요즘 계속.


전철로 가면 전철이 안오거나,
금방와서 타면 연착이 된다.

버스를 타면 버스가 늦게 오거나,
가다가 밀린다 한강 근처에서.


아니면 위 네가지 역경을 뚫고 영광의 1711을 타면
꼭 광화문에서 막힌다.
막혔던 도로가 뚫려도
기사 아저씨가 안간다.


...



하아..
며칠동안 골고루 다 겪다보니 정말 너무 짜증이나서
마을 버스를 타지 않고
다른 정류장을 갔다.

다른 버스 하나를 탔다가 1711로 환승하는 코스를 이용해봤다.
1711을 타니 역시나 광화문이 아슬아슬 했지만
적절히 마음 태우지 않고 세이브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아, 이정류장에 오는 버스를 타면 되겠구나 하고
어제인가,
신촌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영등포로 가는 지하 굴다리에서 미치고
여의도에서 미치고
신촌 명물거리 건너가는데 이십분은 걸린거 같고
홍은동에서 또 ...
...
......
...하아..
그리고 도로가 뚫렸는데 아저씨가 시속 20으로 간다.
아..
...저 기사분 주위 유리를 부수고 싶었다 진정..



밤에
퇴근할 때 그냥 그 길로 오는 거 타면
사실 빨리 달리면 한시간도 걸리는데
도대체 이건 뭘까.



진짜 그냥 엥간한 알바 다른거면
이정도 태클이면 안했겠지만
이건 그럴 경우도 아니고
그렇다고 방법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양자 그 누구도 옮길 수 없는 상황.

물론 내가 아예 십분 십오분 넉넉하게 나오면..
...
되,되긴되나,, 가 또 문제다.......

...더 빨리 나오면
출근인파랑 더 섞인다..
십분 일찍 나오면
도착해서 보면 결국 한 3분정도 앞선결과.

정말 일찍 나오는 것으로 모든 상황을 커버하려면
삼십분은 일찍 나와야하는데.

방학되면서 며칠 해봤는데
똑같이 아홉시 반까지 간다고 해도

11시까지일 때 일찍 가는거랑
10시까지일 때 일찍 가는 거랑
마음의 부담이 달라서
계속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이 출근길 매너리즘은 대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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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du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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