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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의 시작 27일 일요일.
눈이 엄청 왔지만 뽀득 뽀득 밟고 상수역까지.

미끄럽기 때문에 절대 지하철과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엘레베이터만 이용.

상수역에 내려서 큰길에 바로 보이는 Hollys가 잠시 날 흔들었지만-_-

그 날씨에 홍대까지 나온 이유가 -
홍대를 잘몰랏 혼자 잘 못나가서
혼자 뭐든 개척해보자는 마음 때문이었기 때문에-_-
억지로 끝까지 길을 찾았다.

..그 폭설에도
하카다 분코엔 사람 줄이...








타이포그라피가 컨셉이라는데
책들이랑 안에 곳곳에 전시들이.

관심이 있다면 오오 이런게 있단 말인가 하고 볼 책들이 있다.

근데 굳이 타이포그라피 막 관심이 없어도 그렇게 큰 상관은 없을 거 같고.



아,
화장실에서 본 글귀인데
여자가 여자를 꽃이라고 함은 그 시듦을 슬퍼하기 때문이다 - 였나..



따뜻한 물 주는 컵이
구운 종이컵 캠페인의 컵.



저기 테이블에 '삼거리에서 만난 사람'

그리고 좌석 별로 커튼 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곳이 있고.

아, 무선 인터넷도 된다.

나는 치즈케익과 샤가레또.
겨울이라 따뜻한게 마시고 싶었는데
거기 쉐이킹한 커피입니다, 설명 보고 급 당겨서.
맛은?
쏘쏘.
치즈케잌도 그냥 쏘쏘.



음료가 매력적이라기보단 그저 분위기랄까. 음악도 사실 평범한데.
위치가 골목 끝에 있어서 좋다.
(극동방송 옆 길로 꺾어 하카다 분코 맞은편 골목 맨끝, 짱 조용함)


박웅현 책 하고 메모를 위한 우리 영식이.(=엑스페리아, 휴대폰)
(저 날만 해도 영식이와 내가 천년만년 해로할 줄 알았어 ㅠㅠ..........)



그리고
이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잘 나왔다!!!!
머리와 화장의 신비!!!



사토가레?

샤토가레?

사가토레?



ㅡ거창하지 않은 정밀 내 소개와 비전 혹은 좌우명



ㅡ인간중의 롤모델 위인이 필요해



ㅡ다르다와 비슷하다는 말은 결국 같지 않다는 같은 뜻이다. 어떻게 그 둘의 관계를 풀어나갈지 그 방향의 차이지.



ㅡ광고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게 되고 시가 되고 다른데 집중하게 된 건 인터넷의 등장 덕분아닐까; 그리고 그로 인해ㅡ정보를 통해 똑똑해진 소비자들때문에



ㅡ이 집 치즈케이크 어디서 가져오는 건진 모르겠지만 밑에 비스켓이 깔려있었다면 참 맛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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