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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억이나 후담은 달라도 같은 줄에 놓고 보면 결국 +, -는 같을 것이다.
매번 말한 것 같다.
이번만은 내가 3개월은 쉬어야 겠다고. 관계에 질렸다고.
그렇지만 말 하는 내 자신도 알고 있다. 시간은 그야말로 '말'뿐이라는 것.

매번 다른 그 사람 을 잃는 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지만 무너질 내 모습과 생활 자체가 무섭지는 않다. 그러다 또 금방, 정신없이 돌아다닐 걸 잘 알기 때문에.
모두 고르고 고르지만 - 꼭 조건이 아니라 자기만의 법칙, 기준 같은 것.
어떤 가수를 좋아해야 한다던가,
나보다 컴퓨터를 못해야 한다던가,
어느 동네에는 살지 말아야 한다던가,
하지만 결국 수백만가지 조건과 매번 다른 그 사람 을 비교해보면,
그 일치도는, 비율은 대부분 비슷한 것이며 앞으로 만날 그 사람도 많이 더 하거나 많이 덜 하진 않을 것이다. (진짜 사람 때리고 욕하는 그런 비정상인 말고)

어느 한편으로는
정말 특별할 그 사람을 기다리면서도 그런 기대를 매번 품느니 결국 모든 것은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고, 또 사실 그래왔기에 언젠가 무너질 것을 걱정은 하지만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막상 내가 그 사람 - 역시나 매번 다를, 잃고 무너졌던 경험이,
마지막으로 언제였더라.

저 사람 마음에 나에 대한 의문이 생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내 마음에 먼저 의문이 생기고 그 의문을 의식하는 순간 ...

아, 다 관두자.
나도 도저히 내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모르겠다.
기억도 잘 안나면서 어차피 무너지고 난리칠 거라는 것. 예정된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두렵지 않다고 느끼는, 혹은 날 안심시키는 것은 내가 나를 사랑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금방 누구에게든 사랑받을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 혹은 최소한 그렇게 되려고 노력 정도는 하고 있기 때문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청미래,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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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duic
사실 대부분의 경우,
블로그의 시험대라던가 새로 나온 실을 홍보하는 차원으로
많이 쓰였던 대표실 자리를
새벽형 인간으로 바꿨다.



이유 : 실이 예뻐서.

(연관성 절반 이상에 디자인이 끌리면 꼭 날 100% 표현하는게 아니어도 다는듯)



흠 파란색이 아주 마음에 들어 -



항상 나는 올빼미족 내지는 새벽형 인간이라고 얘기는 한다.
남들도 뭐 그런줄 알긴하는데 -
요즘은 솔직히 너무 힘들다-_-
이것저것 정리하고 마치고 나면 어느새 한시.
한시면 전엔 초저녁이었지만 정말 이제는 자기 바쁘다.


약 2주 정도 do or not을 고민하던 일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신의 계시..를 통해
NOT으로 결정.


뭐 어떻게든 되겠지.

기획을 맡은 것이 있는데
소소한 것 같으면서도 복잡한데다
뭔가 내가 생각한 그림, 스케일과 달라서
머리가 상당히 아프다.


원랜 이런게 나 잘맞았던거 같은데
슬럼프인가 사람이 바뀌었나.


제일 먼저 시험이 끝나 넉넉한 시간을 보낸듯 하면서도
무언가 이어지는 이 느낌이 참 그렇다.
머리를 뚝 잘라서 어디 산꼭대기 한번 보냈다가 오고 싶은 느낌.




어제,
여자친구가 생긴지 100일이 조금 지난 친구를 만났다.
절묘하게 내가 헤어지면서
그는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그래서 왜인지 나에게 미안해하고 있다, 헤이 친구 미안해 하지 말게-_-
자네가 3년 솔로인 동안 난 ... .. 이 이상은 말하지 않겠네)

워낙
누님들에게 교육을 잘받아 여성에게 친절한 친구인데,
여자친구까지 생기니 아주
친여성 인사가 되어서
어제 나의 많은 수다와 불평, 또라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다.
나에겐 몇 없는 여자인 친구들 처럼,
'어머 정말' 같은 제스처 말이다.

그리고 말미에 스윽 디카를 꺼내더니.



여자친구랑 놀러갔다온 사진을 보여줬다.

...
.....
......아 지배자님에게 만원을 입금하여 살인을 청부할까 잠시 생각했지만
뭐 남의 연애사를 보는 건 재밌는 일이니까.


난 소녀시대가 있다고 꿋꿋이 얘기했는데,
오늘 아침에 제시카 욕설 루머까지 들으니
오만 정이 떨어져서;;
다시 신경안쓰기로 했다.
소시빠 진입 일주일만에 전격 은퇴-_-.

.
...그래서 소녀시대 동영상 볼 시간에 일기를 쓰고 있나 보다.

여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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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du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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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duic 님께서 남기신 글 (2004-05-24 01:18:56, Hit : 43)
[써핑질] 사랑도 의리다...?
지금 아주 오랜만에-_-;
스턱온유, http://www.stuckonu.net/ 가서 그간 못본 사진과 글을 마구 읽고 있다.

그 중 3월 19일, diary를 읽고 있었는데,
거기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를 보고 남겼던 글이 있는데,
오뉴님의 마음에 공감해버렸다.


열정이 빠진 사랑은 무의미 하다 생각했다.
사랑이 식어버렸다 생각되면...
서로의 관계를 지속시켜줄 그 무언가가 과연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사랑의 의미는 의리와도 같은것이였구나...


서로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곁을 지켜줄 수 있게 만드는 건...

서로의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들어 주는데 필요한 건...

힘든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손잡고 함께 헤쳐나가는데에 필요한 것은...

뜨거운 심장도, 설레임도, 열정도 아닌... 의리였구나


나도 모두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열정이 많아야한다고 생각했다.

'순간' 이후에 싸늘하게 식을 지언정,

'그' 순간이 오기까지는 계속 최소 '은은함' 이상으로 타오를 수 있다고,

나는 타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는 발언도 하지.



상대에 대한 미움이나 다른 사람때문에,

혹은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식어버리는 '그' 순간이 오면

상대에 대한 '예의'로라도 끝내는 것이 낫다고,

그 때 아직 식지않았다면, 상대는 많이 힘들어하고 슬퍼하겠지만

그야말로 '서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

의리.

이 단어를 조금 더 먼저 알았더라면.

나는 지금 따뜻한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 zeduic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2-18 01:59)

동준.

난 불새에서 나온 '미운정'에 더 마음이 가던데...어느게 더 낫다는건 아니구;; 그냥 그렇다는 말...

  2004/05/24   
zeduic

미운정, 그건 속이 더 쓰려서-_-..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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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duic
The Phantom of The Opera
All I ask of you.
(Raoul and Christine's Theme)


원래 오페라의 유령 OST를 쫌 좋아하기는 하고 -
더 강렬한 노래 ; 를 좋아하는데

아침에 티비보다 꽂힌거는 애정과 애정이 넘치는 테마-_-..
(또 파일은 진짜 뮤지컬서 사라 브라이트만인가가 한 버전 밖에 없어서 또 에미로섬 버전 찾느라 ..ㄷㄷ)

늙는건가 가을을 타는건가 ..



--




Then say you'll share with me one love, one lifetime,

let me lead you from your solitude.

.., that's all I ask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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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http://nandemo.with2.net/marry.html

만백성잡지
씨의 결혼 적령기는···32세입니다

찬스는12년 후에 방문하겠지요.


각 분류의 비율·정도···
분류명 랭크 그래프
연애 성공율S 99.8%
연애 지배율S 92.9%
연애 겁장이도S 91.4%


당신의 이상에 가장 가까운 연예인은···
쟌·레노 씨입니다.
(결코 조화라고 하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주의해 주십시오)


각 분류의 설명···
연애 성공율S랭크
당신의 연애 성공율은 최고 레벨입니다.지금까지 노린 사냥감을 놓쳤던 적은 없지 않을까요? 연애에 반입하기 위해서(때문에) 모든 수단을 구사하는 당신은 주위의 반감에 주의합시다!

연애 지배율S랭크
당신은 연애를 완전하게 마음대로 다루고 있습니다.너무 강력한 지배력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붙임성을 지쳤던 적은 없습니까! 배려의 기분을 소중히···.

연애 겁장이도S랭크
당신의 연애에 대한 겁장이임은 비정상입니다.여기까지 오면(자) 인간 불신으로도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지금까지 결혼은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 상당히 있을 것이군요!
그렇지만, 당신의 운명은 이제(벌써)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결혼 시기에 가까워지면 결혼하고 싶어지고,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결혼은 하지 않습니다!
이 결과를 참고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긴 시간, 질문에 답해 주어 감사합니다.
다음 이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잔레노씨가 누구이길래;
여튼 난 한 30살쯤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32살이라니, 느리고만.

불신도 S급이라니 완전 공감 * zeduic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2-19 02:39) * zeduic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23 03:07)




Jun.      2004/12/02   

노...노린 사냥감을 놓친적이 없;;; 이거 왜 못본거지;;;


zeduic      2004/12/04   

잡았다가 된통 물린 적은 있-_-;


유선웅      2004/12/06   

결혼정력기로 보인 이유가 무엇일까;;


zeduic      2005/03/01   

이, 이봐요;;;;;;;;;;;;;


박정수      2005/04/18   

나의 결혼 적령기는 22세...지금입니다!!ㅠㅁㅠ;;;
어쩌라고...내년이면 적령기 놓치는거야?


zeduic      2006/05/30   

2년이 지나 다시하니..
결혼적령기는 22세.. 연애성공률은 F-_-




+
2004에 했던 테스트인데 혼마군이 또 보내줘서
응답하기 귀찮아서 그냥 올림-_-

2006년에는 22세가 나왔었어요

날이갈수록 연애능력이 떨어지....

2006년에는 25, 26살엔 결혼하겠다 친척들에게 공포-_-? 했었습니다만
2012년에 지구가 망하는데 공포따위 소용없..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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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ep1.

고3때 일이다.
집착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일을 기록했다.
지금도 그 때 노트를 펼치면
바로 내가 그림이라도 그릴 수 있게(물론 그림을 못그려서 안되지만)
상세하게 기술되어있다.
매일,매일이.

하지만 내 머릿속에라도 기억해두고 잡아두려고 했던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자
그 이후 일부러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일은 다시 없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모든 걸 금방 잊어버리게 되었다.

ep2.

몽환의 숲.
그 곳이 필요했다.
매일 그 노래를 들으며 그 곳을 소원했다.
저 태평양 건너와 나를 연결해줄 그런 공간이 너무 필요했다.
나는 매일 내 생명이 끝나는 꿈을 꾸거나
웨딩 드레스를 입은채 버려지는 꿈을 꾸었고
치료가 필요했고
약을 먹고 잠들어야했다.
그렇게 좋아했는데
사랑한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대체 , 왜?
지금 나도 그 때 내가 이해되지 않는다.
끝을 알고 있어서.
그래서 못했던 걸까?

e
p3.

하지만 저런 모든 일들이,
많은 주변인들이 관심을 갖는,
차였냐/찼냐에 상관없이.
지나고 나면 다 좋은 친구고,
(물론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안할 수도 있고
확률상 그 쪽이 1:3 정도 된다)
내가 자라면서, 늙으면서 기억할 '아 그 땐 그랬었지'류의 재밌는 일들이다.
그런데 왜
그 사람은.
그 사람만은 자꾸 생각만으로 불쾌해지고
단서를 보는 것만으로 악몽을 꾸게 되는건지.

진정우러나지 않고서는 잘생겼다, 어디가 멋지다, 라는 말을 못하는 포인트가
진정 바람둥이-_-로 거듭나지 못하게 날 막았다면
(저게 가능하다면 아마 여자쪽으로 킬러가 됐을 거다, 여자에게 잘 먹히는 거니까)
지금 저게 날 쿨한척도 못하는 인간으로 만들고 있다.
분명 그 순간 순간엔 난 행복했을텐데. 좋아서 만났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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