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dle
zeduic.net zeduic

카테고리

cvs (373)
생활 (213)
눈코입으로하는여가 (74)
머리손가락이하는일 (76)
눈꺼풀로하는스크랩 (1)
오래전 (8)
Total87,388
Today5
Yesterday16
닉 혼비 런던스타일 책읽기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닉 혼비 (청어람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닉 혼비의 책을 읽어본적도 없는데
갑자기 '책읽기'라는 말에 당겨서 급 대출.
버스로 왔다갔다하는 어지러운 사이 열심히 읽었다.


서문? 에 말하길,


'...독서가 레저활동으로 살아 ... 독서의 (불분명한) 혜택보다는 즐거움을 장려해야 한다. .... 읽지 말라고 설득할 생각은 없다. 다만 부탁이니 읽..재미없어 죽을 지경이라면 내려놓고 다른 것을 읽기 바란다. .. 프로그램이 재미없을 때 리모컨을 집어드는 것처럼 말이다... '


그 때 잠시 고민했다.
이 책.. 덮을까..-_-;



난 , 비문학 읽기에 굉장히 약한 편이다.
스토리가 있으면 막 정신없이 읽어치우는 편인데
비문학은 그런게 아니라서.. 읽다 마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얘는 말투가 좀 맘에 들어서 끈덕지게 읽어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해서 닉 혼비가 읽은 책의 목록을 쭉 잡고 아 이거 읽어봐야지 했던 건 아니고,
그냥 닉혼비의 말솜씨를 즐겨보기로 했다.


논픽션 글로 유명해진 그가 하는 말은 이렇다,

'..다시 말해, '대체 alternative 란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을 때 그렇게 부른다는 것이다. 이렇게 도움이 되는 시각을 삶의 다른 분야에도 적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문예 소설이란 별로 성공하지 못한 여느 소설을 가리키는 말이고, 예술 영화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지 않는 보통 영화 이며... '맘보점보가 세계를 정복한 법'은 마이클 무어의 '멍청한 백인들'을 볼 때 도움이 되는 지침서인 셈이다. 게다가 이 책은 남녀 모두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피부색깔에 다 해당되는 내용이며, 당연히 훨씬 더 야심찬 기획이다...'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로,
책읽은척 똑똑한척을 좋아하긴 하지만 -
명작인 누구누구, 거장인 누구누구에 대한 집착은 진짜 버려야된다 - 라는 생각을 얼마전부터 하고 있었어서 반갑달까 뭐.. 이거 읽고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늘겠지 하는 생각에 적어놓아 봤다.


하지만
어쨌든,
이 사람의 출세작을 읽지도 않고 전기..는 아니지만 뭔가 후기에 읽어야할 것만 같은 이런 종류의 책을 읽게되어 유감이지만 -
지인 중에 닉혼비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좋아할만하네 - 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이런 탐구? 정신? 이 좋다.


"복도에 유모차가 서있고, 응원할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팀이 있고, 처리할 일이 쌓여있고, DVD 플레이어가 있고, 동네 펍에서 연주하는 멋진 밴드가 있는데도,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난 왜 책을 읽을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zeduic

수필/ 감상은 아니고, 지선아 사랑해. ( 2003-07-16 02:09:03 )  
 
      zeduic
 
 
책 지선아 사랑해.
며칠전에 그냥 엄마가 빌려왔길래 하루만에 다 봤는데..

엄마가 요즘 책을 읽는 목적은..-_-;
글을 쓰느라..-_-
... 게시판에 한번 감동글 자기가 지어 올리는 것에 온 열정을 바쳐서;

샘물 소식지에 글쓰는 것 이상의 열정을;

(그래서 한글 열어놓고 타자 몇번치더니 입이 곪았떠군..-_-)

여튼, 그래서 빌려와서 읽었는데.

내 일도 아니고, 그 이지선씨는 정말 대단하고,

자신이 말한 것처럼 해피엔딩의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그건 진심인데..!!

자꾸만 더 드는 생각은,

이 아가씨가 이화여대가 아니라 저 어디 밑에 대학, 이름모를 산골 대학같은 곳이라면 어쨌을까.
이 사람의 전 외모가,
요즘 기준에 전혀 맞지 않는 외모였다면,

이라는 생각이 더 들어서 참 그야말로 '거시기'했다..

근데 지금 jphole에서 글을 읽다가.


---
지선아 사랑해.

내가 생각했던, '행복'이 얼마나 '불행'한 것이었는지...
내가 했던 '기도'가 얼마나 '욕심'이었는지...

난 이책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동정'으로 시작했지만,
결국엔, '은혜'가 되어버린 책.

그곳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고,
하나님의 기적이 있었고,
그리고, 내게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

하나님 감독 그녀주연의 사상최고의 해피엔딩영화를
난 계속 보고싶다.

원츄.
지선아 사랑해.
-----


라는 jp의 글을 보고..

당황스럽다.

사람들이 감동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직접적인 평은 본 적이 없고
주바라기 들어가서 그냥 몇번 읽고오고 말았기 때문에.-_-

정말 나는 시니컬의 여왕이되어가나..?

... 이런 식으로 정신 썩은 사람이 난 너무 싫은데,

그래서 피해의식에 젖어있는 사람이 너무 싫다.

그래서 연락을 아예 끊어버린 사람도 있는데..-_-

점점 내가 그렇게 되어가는거 같다, 역시 '삶'이란 것에 찌들어가는건가.

* zeduic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1-13 05:34)
* zeduic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2-18 13:29)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zeduic

 ( 2003-07-03 02:30:28 )  
 
      zeduic
 
 
인선이가 빌려왔길래 또 봤따;

이제 지겹다; 시드니 셀던씨의 여성 심리와 살인.

하지만 재밌는걸..;ㅁ; 재밌다구우우우~

그나마 이번 것은

긴장이 그나마 유지가 되어서 괜찮았던것 같다..

(하지만 박카스 박사가 - 실제이름 바커; - 닥터 테일러를 구할줄 난 이미 다 알아버렸다구..! 맨 앞 프롤로그 부터..! 너무한거아니야..! )

어쨌든,

* zeduic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1-13 05:34)
* zeduic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2-18 13:29)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zeduic

 ( 2003-06-30 00:51:12 )  
 
      zeduic
 
 
오늘 책방가서 下권을 빌려왔다.

일단, 재밌었고.

흡인력있는 소설이었다.

복선이 너무 쉽지 않았나 싶었지만.

국어 교과서 읽듯 다 읽고나서 자습서 해설을 보고나서야

아는 그런 복선보다 훨 낫지..

이우혁과도 비슷한 시드니 셀던의 노력,

모든 사항을 다 조사해본다고 쓴다는 그의 말은 참 마음에 들었다.

이우혁도 글 잘 쓰고

모든 걸 다 공부하고 조사해서 쓴다는것이 좋았거든..

후반부에 갈수록 너무 긴장의 끈을 놓는게 아니었나..하는 것이

아쉬웠다면 아쉬운 점.

거울에 쓰여있던 협박과,

윌리엄스 판사의 뚜렷한 이유없는 공격과 회심이

좀 밋밋해서 안타까웠다.

그러나 재밌었다구..

.... 잔인하긴 하지만;

* zeduic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1-13 05:34)
* zeduic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2-18 13:29)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zeduic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